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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기 손발 저림 현상 예방 및 관리하기_9개월(34주~)

by 나는 오늘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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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중기를 넘어 눈 깜짝할 새 9개월차 만삭 임산부 기준에 들어섰어요.
초기에는 입덧으로 고생을 했고, 중기에는 입덧이 나아지면서 이것저것 먹기 시작하면서 관리가 힘들었고 후기에는 그 전과는 다르게 또 새로운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임신 기간 중에 언제가 가장 힘들었냐고 물어보면,, 임산부들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은 없지만 입덧이 심했던 저는 역시나 초기에 가장 힘들었네요. 과거가 어찌됬든 33주차가 된 만삭 임산부는 출산이 코 앞까지 당겨졌네요 ➰ 몸이 힘든 것도 있지만 긴장과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기다려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증상과 관리 방법에 대해 적어볼게요 ! 👶🏻

임신 후기에는

아기는 얼굴에 살도 붙고 귀여운 얼굴로 변해가고 있는 시기.
하지만 엄마는 배가 더 당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조금만 서 있어도 아랫배가 묵직하고 자궁 수축도 빈번해졌을거예요.
그래서 가진통(전구 진통)과 진통이 헷갈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출산의 시작인 “진통”일 때는 규칙적인 자궁 수축이 일어나지만 “가진통”은 간격이 불규칙하고 대부분의 시간이 지나면 진정되요.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36주가 지나면 빈번히 느껴지는 증상이기 때문에 안정을 취해도 통증이 가라 앉지 않을 때는 망설이지 말고 의료기관에 꼭 상담하세요!

임신 후기에 느끼는 대표 증상

임신 후기에는 손발 저림 현상이 흔히 발생해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더 심해지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장 많이 느껴지는 증상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볼게요 🌀

  • 부종 (부기)

임신 후기에 체액의 증가로 인해 손과 발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종은 신경을 압박하여 저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터널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은 임신 중 특히 흔한데,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목과 손가락에 저림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혈액 순환의 변화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액 순환에 변화가 생깁니다. 신경에 압박을 가하여 저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개인차는 분명히 있지만, 이로 인해서 손 발이 뜨거워지는 증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호르몬 변화

임신 중 호르몬 변화는 신경의 민감도를 높이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비타민 및 미네랄 결핍

임신 중 필요 영양소가 증가하기 때문에, 비타민 B6, B12, 칼슘, 마그네슘 등의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및 관리 방법
  • 적절한 휴식과 운동

손목 스트레칭 및 손과 발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저림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셔 체액 균형을 유지하면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식습관 개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섭취하여 영양소 결핍을 예방합니다.

  • 손목 보호

컴퓨터 작업 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을 할 때 손목을 지지해주는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출산 전일지라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의사와 상담

저림 현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주치의와 상의하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후기에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혼합되어 나타나고 있는데 그만큼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시기이기도 해요.
가장 크게 나타나는 손발 저림 현상은 불편할 수 있지만, 대부분 출산 후에는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해도 되어요!
그렇지만, 조금의 관리를 통해 한시라도 편할 수 있다면 위의 방법들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거에요 💟

소중한 생명을 키우는 존경스러운 예비맘들 !
모두 순산을 기원해요 🫧